전북농협, 농촌 다문화가정 부부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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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농촌 다문화가정 부부교실 운영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07.1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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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본부장 김창수)은 9. 10일 양일간 농협 변산수련원에서 다문화 가정 부부 40쌍과 그의 가족 122명을 초청해 다문화가정 부부교실을 개최했다.
전북농협이 2011년부터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과 경제적 기반마련을 위해 실시하는 부부교실은 매년 40쌍식 3년째 하고 있다.

이날 다문화 가정 부부교실은 ‘너와 내가 하나되는 시간’ 주제의 특강과 국악 공연, 온가족이 참여하는 한국문화 도전 골든벨 게임, 내소사 탐방 등 바쁜 일상을 벗어나 가족의 정을 흠뻑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사회가 다문화 사회로 급속히 변화하면서 많은 다문화가정이 농촌에 정착,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나 낯선 문화, 언어장벽, 부족한 영농기술 등 여러 부문에서 어려운 난관이 많다
이에 전북농협은 서로 다른 나라의 문화적 차이를 인정해 주고, 부부간에 ‘경청’과 ‘공감’을 통해 다문화 가정이 농촌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부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언어가 다르고 피부색이 달라도 이주여성들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소중한 이웃들이다”며 “농촌에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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