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정섭)은 지난9일 유아들을 위한 ‘2013 여름밤의 북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북페스티벌은 바른 인성과 상상력을 키우며 책과 노니는 아이를 주제로 마련됐다. 특히 부모참여수업 형태로 학습축제와 맞물려 가족단위로 50여명이 참여해 흥겨운 분위기 속에 개최됐다.

이날 ‘2013 장계 여름밤의 북페스티벌’은 알록달록 빛의 나라에서는 ‘민달팽이 노먼’이라는 동화책에 나오는 주인공을 그림자인형극으로 만나고, 사락사락 모래나라에서는 ‘작은 씨앗 하나’의 동화에 나오는 등장인물을 모래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했다.
또한 뚝딱뚝딱 북아트에서는 ‘릴리야 놀자’라는 책 만들기와 와구와구 책먹기 푸드아트에서는 책에 나오는 주인공을 샌드위치로 만들어보는 등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이 외에도 행사장 주변에 동화 캐릭터 포토존, 풍선퍼포먼스, 팝콘으로 이루어진 이벤트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책을 좋아하는 유아들이 색다른 책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부모회 김재호 회장은 "이번행사를 계기로 아이들이 책 읽는 습관을 기르고 책과 놀 줄 아는 아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