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필하모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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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필하모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3.07.0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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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익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대표 홍성각) 제29회 정기연주회’가 9일 오후7시30분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가로의 결혼 서곡’, ‘피아노협주곡 20번, 21번’,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등을 연주해 웅장하면서도 잔잔한 감동을 준다.

 


특히 지역의 유망 청소년 피아노음악도인 최현희(13, 전주예술중), 최효린(17 전주대 사범대 부설고교2), 김노을(18 전주솔내고교3) 학생 등 3명이 협연을 해 눈길을 끈다. 이들이 들려주는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20번은 소중한 무엇인가를 잃어버린 깊은 상실감을 깊고 진솔한 표정으로 그려내는 곡으로 모차르트의 과감하고 대범하며 타협할 줄 모르는 자신의 일면을 보여주며 먹구름처럼 어두운 오케스트라의 깊은 색채 그리고 롤러코스터처럼 급격한 분위기의 변화가 일품인 작품이다.

 


시 문화관광과 정기운담당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에 목말라 있는 시민들에게 청량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클래식 공연의 정수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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