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로 훈훈함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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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로 훈훈함 전해...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3.06.2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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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지적공사 전라북도본부 무주군지사 김미영 씨

지난 11일 무주반딧불장터에서 개최됐던 “와글와글 시장가요제”최우수상 수상자 김미영 씨(24세, 대한지적공사 전라북도본부 무주군지사)가 상금 30만 원(온누리상품권)을 무주군에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무주군은 기탁자 의사에 따라 상품권을 물품구입에 활용, 푸드뱅크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오는 8월 3일까지 반딧불장터에서 매주 토요일 개최되는 주말장터 이벤트 프로그램에서도 자신의 재능(국악-판소리, 민요 분야)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김미영 씨는 “내 재능이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고 지역사회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만으로도 흐뭇하다”며 “재능을 기부하는 사람들이 좀 더 많이 생겨서 나눔에 대한 인식이 좀 더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김미영 씨는 광주예술고등학교에서 국악을 전공했으며 학창시절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 등 다양한 경연에서 대상과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는 등 재능을 인정받아왔다.
이외에도 몽골에서 개최된 국제협력 2004전국청소년해외봉사활동(문화예술공연)을 비롯해 제11회 푸르덴셜 미국 중고생 자원봉사대회(문화예술공연)에도 참가를 하는 등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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