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익산시 기획공연이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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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익산시 기획공연이 쏟아진다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3.06.2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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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7월 한여름 시민들의 눈과 귀, 마음까지 시원하게 적셔줄 다양한 장르의 통 큰 기획공연을 준비했다. 시는 지역 주민들에게 우수한 문화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뮤지컬, 클래식과 재즈음악회, 춤 공연을 기획해 선보인다.
▲세계적인 정통 클래식 뮤직컬 ‘사운드 오브 뮤직’ = 뮤지컬에서 영화로, 재탄생되며 전 세계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사운드 오브 뮤직이 내달 2일(오후7시30분), 3일(오후3시)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익산시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공연예술진흥회가 제작한 이 공연은 우상민,곽은태,배수현,손광업,이일화 등 30여명의 배우가 참가하는 대형 뮤지컬이다.

사운드 오브 뮤직은 오스트리아 대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작품.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수녀 마리아가 폰 트랍 대령의 일곱 아이들을 돌보게 된 실화를 바탕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작품 속에 나오는 '도레미송'과 '에델바이스' 등의 노래가 유명하다. 아카데미 작품상, 골든글로브 작품상, 토니 어워드 뮤지컬 상을 휩쓴 정통 클래식 뮤지컬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브로드웨이 제작진 조셉 베이커가 편곡하고 지니 리먼 프렌치가 음악지도를 맡았다.
6월20일부터 1인4매에 한해 솜리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해 관내 곳곳에서 초대권을 배부하고 있으며 공연 30분전부터 초대권을 1인1매 좌석권으로 교환해 준다.
▲하우스콘서트 = ‘4일간 펼쳐지는 음악의 향연’ 연주자와 관객이 어우러지는 공연
바이올린, 첼로, 성악 등의 클래식과 재즈 분야 최고연주자가 익산시민을 찾아와 감동의 무대를 선물한다.
하우스콘서트는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는 작은 공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어우러지는 공연이다. 9일에는 ‘따뜻하고 기품 있는 연주 바이올린 이보경’, 10일에는 ‘감성을 자극하는 모던하모니와 다채로운 색채의 멜로디 이지연 재즈 콰르텟’, 11일에는 서울시향 수석첼리스트 주연선, 12일에는 독일가곡의 진수 정록기가 공연을 펼친다. 관객들은 객석의자가 아닌 무대위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며 온몸으로 음악을 감상하며 연주자와 직접적인 소통을 할 수 있다. 이 공연은 무료이며 자세한 문의사항 솜리문화예술회관(☎063-859-5279)으로 하면 된다.
▲샤인 아웃, 휘(Shine out 빛을 뿜어내다, 輝 빛내다) =
한국 고전과 서양의 발레가 어우러진 작품인 샤인 아웃 휘가 오는 16일 오후7시30분 솜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 작품은 지난 2010년 서울무용제 경연대상부문 공모에 선정되면서 관객들의 큰 관심을 일으킨 바 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태혜신카르마프리무용단(대표자 태혜신)아 주관하는 이 공연은
풍요와 희망을 기원하는 농악을 현대적인 무대예술로 재해석해 세련되고 화려한 춤사위와 몽환적인 무대연출을 통해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공연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농악 마당에서 활용되는 사물과 북, 소고 등의 여러 악기를 활용해 신명나면서도 아름다운 춤을 선보인다.
공연단체인 태혜신카르마무용단은 한국 고유의 전통춤을 계승, 발전시키고 전통 춤사위의 재해석과 새로운 춤 이미지 창조를 통한 한국 창작 무용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티켓은 R석 1만원이며 S석은 5천원이며 익산넷(www.iksan.net)과 전화(☎063-838-6078)로 예매할 수 있다. 관내 장애인시설, 노인복지시설, 다문화가정, 청소년가정 등을 대상으로 총 객석의 20%를 초대하고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은 50% 할인한다. (문의사항 시청 문화관광과 ☎063-859-5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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