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의암 주논개 정신선양 전국시낭송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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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의암 주논개 정신선양 전국시낭송대회 성료
  • 권남주 기자
  • 승인 2013.06.2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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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에서 전국의 시낭송가들이 모여 의암 주논개를 추모하는 낭낭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지난 22일 의암 주논개 탄신 제439주년을 맞아 장수군과 (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 한국문인협회 장수군지부 주최, 재능시 전북본부가 주관해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올해 제3회째 열리는 시낭송대회에 전국에서 시낭송가 84명이 참여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날 이재수 부군수를 비롯해 유기홍 군의장, 장영수 도의원 및 관내 단체기관장과 동호인 등 300여명이 참석해 주논개의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이날 문재철(광주)씨가 고무신을 낭송해 논개대상의 영애를 안았다. 그리고 충(忠)상에 김명자(전주), 효(孝)상에 정승철(양구), 이영미(전주), 열(烈)상에 최진자(진주), 김복남(전주), 박은영(경기도)씨가 각각 수상했다.
 양해도 논개정신선양회장은 “우리고장 장수에서 났던 정절(貞節)의 여인 논개(論介)의 고결하고 뜨거웠던 마음을 잠시나마 되새기는 하루였다”며 “장수의 뜻 깊은 문화행사로서 논개 시낭송대회가 더욱 무궁한 발전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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