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정석원)는 여름철 성수기 기간 중 익사사고 위험이 높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덕유산국립공원 내 일부 계곡의 출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출입을 금지하는 계곡은 수심대~파회~만조탄~수성대 구간, 월하탄~백련담 구간, 학서교~칠연계곡 등 3개 구간이다.

이 구간에는 안전사고를 대비해 국립공원사무소 재난구조대 및 안전감시요원이 상시 배치될 예정이며, 지정된 장소 외 야영?수영?출입 등을 금지한다.
이를 위반 시에는 자연공원법 제86조의 규정에 의거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김형환 탐방시설과장은 “여름철 익사사고를 비롯한 대다수 안전사고는 사소한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다”며 안전사고 예방에 탐방객들의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