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입학사정관제 합격생 대상 첫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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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입학사정관제 합격생 대상 첫 오리엔테이션
  • 엄범희 기자
  • 승인 2009.12.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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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올해 처음으로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통해 선발한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신입생과 대학을 연결해주는 ‘브릿지형 오리엔테이션’을 계획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전북대는 점수로 표현되는 학생의 능력보다 학생이 지니고 있는 가능성과 잠재능력, 창의성 등에 주안점을 두고 선발한 입합사정관제 전형 합격자들을 오는 28일 초청,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입학사정관제 전형 합격자들의 첫 OT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전북대의 오늘과 미래’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대학생활에 대한 안내’에 이어 중식과 함께 ‘입학사정관들과의 멘토-멘티 결연식’, ‘학교투어’ 등의 순으로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북대학교 전임입학사정관들과 입학사정관전형 신입생들 간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질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멘토-멘티 결연식’을 통해 신입생들이 4년간의 알찬 대학생활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우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데 조언자 역할을 해 잠재력이 풍부한 학생들의 미래형 인재육성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종문 전북대학교 입학사정관실장(독어독문과 교수)은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입학사정관들이 신입생을 1대 1로 전담해 지도·조언하면서 실력과 잠재력을 꾸준히 개발시켜 나갈 계획이다”며 “선발뿐만 아니라 추후관리까지 책임진다는 각오로 멘토링제도 뿐 아니라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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