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올해 처음으로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통해 선발한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신입생과 대학을 연결해주는 ‘브릿지형 오리엔테이션’을 계획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입학사정관제 전형 합격자들의 첫 OT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전북대의 오늘과 미래’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대학생활에 대한 안내’에 이어 중식과 함께 ‘입학사정관들과의 멘토-멘티 결연식’, ‘학교투어’ 등의 순으로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북대학교 전임입학사정관들과 입학사정관전형 신입생들 간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질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멘토-멘티 결연식’을 통해 신입생들이 4년간의 알찬 대학생활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우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데 조언자 역할을 해 잠재력이 풍부한 학생들의 미래형 인재육성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종문 전북대학교 입학사정관실장(독어독문과 교수)은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입학사정관들이 신입생을 1대 1로 전담해 지도·조언하면서 실력과 잠재력을 꾸준히 개발시켜 나갈 계획이다”며 “선발뿐만 아니라 추후관리까지 책임진다는 각오로 멘토링제도 뿐 아니라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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