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선박사고, 응급환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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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선박사고, 응급환자 급증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3.05.1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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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에서 선박사고와 안전사고,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13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4시 40분 경 군산시 옥도면 연도 북서쪽 해안가에 연안선망 어선이 A호(7.93t, 승선원 5명)가 침몰했다는 연락을 받고 경비함정 3척이 긴급 출동했다.

A호는 선수 왼쪽 갑판 방현대 2m 정도가 파손된 채 침수된 상태로 발견돼 배수작업을 한후 경비정의 호송을 받으면서 충남 서천군 마량항에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입항했다.

지난 12일 오전 11시 경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와 비안도 사이 해상에서 투묘중인 바지선 B호(1500t)의 앵카 줄이 절손된 채 표류했지만 공사업체 측에서 동원한 예인선에 의해 오후 1시 20분께 안전해역으로 이동돼 계류됐다.

이어 지난 12일 오전 6시 50분 경 군산시 옥도면 관리도에서 권모(50, 대구시)씨가 심한 복통과 혈료 증상으로 위급하다는 연락을 받고 민간자율구조선박으로 신치 포구까지 후송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11일 오후 5시 45분 경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에 거주하는 안모(50, 여, 군산시)씨가 신한 두통을 호소해와 민간자율구조선으로 이날 오후 6시 30분께 신치항으로 후송, 병원으로 이송됐다.

특히, 13일 새벽 0시 5분 경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 신시항 포구 방파제에서 한모(33, 익산시)씨가 부주의로 해상으로 추락해, 즉시 출동한 해경 새만금파출소 경찰관들에 의해 큰 부상 없이 구조됐다.

이밖에 지난 11일 오후 6시 경 지난 달 24일 고창군 부안면 상암리 상포마을 앞 갯벌에서 게를 잡으러 나간 후, 실종됐던 이모(68)씨가 부안군 변산면 모 펜션 앞 해안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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