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있는 친구들 더 잘 도울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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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있는 친구들 더 잘 도울거예요!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3.05.1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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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관내 60명 중학생 대상으로 장애체험교실 운영

순창군은 지난 4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청소년 장애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체험은 사전에 장애체험을 신청한 순창여자중학교와 순창중학교 학생 60여명이 참여했다.

체험교실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안내보행, 주의사항, 휠체어 장애인 이동보조방법 등에 대한 이론교육에 이어, 휠체어 체험과 경사로, 계단이동 체험, 안내보행, 단독보행 체험 등이 있었다.
장애체험교실은 장애 발생률을 낮추고 사회적인 편견을 해소함으로써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보건의료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학생에게는 4시간의 봉사활동 실적도 주어진다.
체험교실에 참여한 강수지(순창여중 1) 학생은 “눈이 안보이니까 걷는 것 자체가 아득했다. 시각장애가 이렇게 힘들다는 것을 새삼 절실히 느꼈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장애인을 어떻게 도와줘야 하는지 배우게 돼서 매우 유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체험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장애인의 심정을 이해하게 되고, 앞으로 장애인을 더 배려하고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체험교실을 더욱 확대운영해 장애 발생률은 낮추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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