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수학여행 신규 상품 발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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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수학여행 신규 상품 발굴 운영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3.05.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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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치즈만들기 체험과 섬진강길 자전거 타기로 여행단 호평-

임실군에서는 지역 특성을 살린 수학여행 상품을 발굴하고 수도권 지역 수학여행단 유치에 노력한 결과 지난 6일 서울 중원중학교 수학여행단 280여명이 수학여행을 다녀갔다.
수학여행 상품은 임실의 대표 상품인 치즈만들기 체험과 섬진강길 자전거타기, 다슬기 잡기 등 체험 위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자전거 타기는 어느 수학여행에서도 시도되지 않았던 체험으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자전거 타기는 덕치면 물우리 당산나무 아래에서 출발하여 진뫼마을을 경유, 구담마을까지 이르는 약 9km 구간에서 실시하였으며, 사고를 대비해 2개팀으로 나누어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의 치즈체험과 자전거타기를 순환하여 실시하였다.
자전거타기 도중 섬진강과 생태환경에 대한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설명과 더불어 섬진강에 들어가 다슬기잡기 이색체험도 실시하여 학생들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다.
수학여행에 참여한 학생들은 “도심지역에서 접할 수 없었던 자연환경 속에서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를 타고 싶었다.”며 “자전거 타기가 조금 힘들었지만 맑은 공기를 마시며 상념을 떨쳐버릴 수가 있어 기분은 최고다.” 고 이구동성으로 밝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최근 임실군이 수도권 등 많은 학교에서 수학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 이는 치즈만들기체험을 비롯하여 테마형 119안전체험, 섬진강 자전거타기, 필봉전통문화 배우기, 클레이사격 등 체험거리가 풍부하여 학생이 직접 만들고, 맛보고, 배우는 오감만족 체험형 여행에 안성맞춤이다는 체험객들의 평가다.
한편 2013년 4월까지 약 7,000여명의 학생들이 수학여행으로 임실군을 방문하였으며, 올 연말까지 많은 학생들이 수학여행으로 임실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임실군의 관광자원 홍보와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수학여행단 유치 및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앞으로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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