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대학원생 해충 방제 미생물 연구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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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대학원생 해충 방제 미생물 연구 ‘우수’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05.0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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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대학원생 이세진(농생물학과 석사과정)씨가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한 미생물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응용곤충학회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이 씨는 이번 연구를 위해 해충 방제에 사용되는 미생물의 일종인 보베리아 바시아나(Beauveria bassian)의 유전적 특성 중 포자생성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 학회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 연구를 통해 보베리아 바시아나에 존재하는 포자 생성과 관련된 유전자를 확인해, 추후 미생물을 이용한 살충제 개발을 위한 경제성 높은 포자 생산 연구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저렴하면서도 효과적인 미생물 살충제 생산과 구매가 가능해져 농가 경제 소득 확대와 농약 미사용으로 인한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세진씨는 “해충의 천적인 보베리아 바시아나는 종합적 해충관리에 이용되고 있음에도 유전자 개개인의 특성이 구명되지 않아 이용하는 데 제약이 따랐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보베리아 바시아나의 포자 수 변화가 확인된 만큼 앞으로 연구를 계속한다면 효과적인 미생물 살충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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