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정신 교육주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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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정신 교육주간 선포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05.0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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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의 진원지인 정읍에서 동학농민혁명정신의 의의를 되새겨보는 사발통문서명식과 교육주간 선포식이 열린다.
정읍교육지원청은 반봉건과 외세로부터 평등, 민족자주화의 기치로 일어났던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학습하고 현재적 계승을 위해 ‘자주·평등의 함성, 자유·상생의 메아리’란 주제로 6일부터 12일까지 동학농민혁명 정신 교육주간으로 선포한다고 3일 밝혔다.

동학농민혁명 정신 교육주간에는 교사,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동학농민혁명 정신 계승 강연회와 각종 체험활동, 정신 계승을 위한 공동수업과 유적지 답사 등을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도록 한다.
이를 위해 6일 오전 10시 30분 정읍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동학농민혁명정신 교육주간 선포식을 갖는다.
이날 선포식에는 정읍지역 국회의원, 정읍시장, 정읍시의장, 도의원, 정읍교육지원청 교육장, 정읍교총회장, 전교조 정읍지회장, 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이사장, 동학연구소장, 정읍문화원장, 정읍예총회장, 정읍농민회장,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최덕수열사추모사업회장, 동학농민혁명정읍유족회장, 참교육학부모회 대표, 초·중·고 학생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각 분야 대표들이 참가해 동학농민혁명의 의미를 되새기며 사발통문 서명식도 갖는다.
정읍교육지원청은 오는 11일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역사기행과 11일과 12일 열리는 황토현동학농민혁명기념제에도 참여하며, 제5회 샘골전국역사페스티벌과 제7회 황토현전국청소년토론대회도 개최한다.
정읍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반봉건과 외세로부터 평등과 민족자주화의 기치로 일어났던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이해하고 계승해 청소년들의 역사의식을 바로 세우고 바른 국가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동학농민혁명정신 교육주간을 선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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