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가 산업화 되면서 운동의 부족과 편중된 교육 등에서 오는 비만으로 사회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순창군은 유아들의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몸 튼튼, 마음 튼튼’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오는 7월까지 3개월동안 유아들이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건강생활 실천 교육과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근지구력과 유연성, 평형성, 순발력을 키워 주기 위해 건강상담사, 영양사, 구강상담사, 금연상담사 등이 운동과 영양, 비만, 구강, 금연지도로 올바른 식습관과 개인에게 적합한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실천하도록 도와준다.
실제로 군은 소화어린이집 6~7세 31명에게 집중적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프로그램을 지난달부터 주 1회 실시해 편식과 비만 등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외부강사와 건강증진팀으로 구성된 6명의 강사가 유아들의 체력검사를 실시하고, 자신감 증진 및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식습관 분석과 신체계측을 통한 영양상태를 평가하고, 실습과 게임을 통해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알려주며, 소아비만 질환 예방법, 편식보드 게임을 통해 흥미진진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또 담배연기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어릴때부터 간접흡연에 대한 중독성을 예방하고 있으며, 올바른 잇솔질 방법과 충치는 왜 생기는지를 알려주는 구강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개인의 식생활과 운동능력 자료를 분석 평가함으로써 유아들에게 맞는 개별 지도를 통해 규칙적인 식습관과 건강증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