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 전북보건환경연구원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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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 전북보건환경연구원 MOU 체결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04.3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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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도내 학교 급식 식자재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농산물 안전 점검을 확대한다.
도교육청은 30일 오전 11시 5층 접견실에서 친환경농산물 등의 잔류농약 조사로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 및 학교급식 안전관리를 위해 전북보건환경연구원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조사대상 학교 선정 및 검체 채취 협력, 친환경농산물 식자재 잔류농약 등 안전성 검사 협력, 조사결과에 대한 정보공유로 식자재 안전관리 대책 협력에 나선다.
검사에 따라 소요되는 비용은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부담하며, 부적합시 발생되는 재검사 경비에 한해서는 도교육청과 상호 협의를 통해 조정, 분담한다.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검사는 농산물 잔류농약검사, 수산물 중금속 검사, 한우 유전자 검사 등으로 나뉘며 모두 표본 검사를 실시한다.
친환경 농산물 안전성 검사는 작년 9월부터 2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했으며 올해 20개 학교로 확대하여 학교당 분기별 5개 품목을 검사할 예정이다.
현재 도내 학교에 대한 급식 안전성 검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일반농산물을 대상으로 67개 학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수산물을 대상으로 10개 학교, 전북보건환경연구원은 친환경농산물을 대상으로 20개 학교에서 검사를 실시해 총 97개 학교에서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가 이뤄진다.
김승환 도교육감은 “아이들 먹을거리의 안전성을 확보하는게 가장 중요하다”라며 “친환경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통해 학교급식에 신뢰성을 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근태 원장은 “학생들의 건강권을 지키며 친환경 급식 안전성 확보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20개 학교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후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더 많은 학교가 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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