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최첨단 해충 예찰시스템 도입
상태바
무주군 최첨단 해충 예찰시스템 도입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3.04.29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과 · 복숭아 주산지 작목반 등 단체에 설치

무주군은 IT기술을 이용한 과수원 무인해충 예찰시스템(농촌진흥청 개발)을 보급(국비50%, 군비50%)한다고 밝혔다.
과수원 무인해충 예찰시스템은 성 페로몬을 이용해 수컷 나방(복숭아 삼식나방, 사과무늬잎말이나방 등)등을 유인 · 포획하고 초소형 카메라로 촬영한 뒤 무선통신(SMS 문자)을 통해 농가에 방제적기를 알려주는 것으로, 사과 · 복숭아 주산지 작목반과 연구회 등 농업인 단체가 지원 대상이다.

무주군은 과수원 무인 해충 예찰시스템의 보급으로 노동력을 절감하고 기후와 재배기술, 품종 등 해충 생태환경 변화에 따른 해충방제 경보 체계를 구축해 해충 발생현황을 컴퓨터 및 스마트 폰으로도 확인이 가능토록 해 해충 피해 및 농약사용량 또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무주군 원예기술 신상범 담당은 “기존에 5대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으며 금년에 6천만 원을 투입해 9대를 추가로 설치한다”며 “이를 사과 병해충 방제체계 구축사업으로 추진 중인 병해충 예찰 홈페이지와도 연계시켜 과수 농가들이 더욱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