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동계 중·고등학교(교장 이황근)가 오는 30일 오후 학교 드림관에서 비전 중점학교 선포식을 갖는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승환 도교육감, 유현상 순창교육장, 교직원, 학생 및 학부모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비전 선포식 후에는 ‘청소년이여! 비전으로 거듭나라!’를 주제로 특강도 실시된다.
동계 중·고등학교는 중학생 16명, 고등학생 70명인 농촌의 소규모 학교로서 올해 3월 이황근 교장이 취임 이후 가고 싶은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나섰다.
앞으로 동계중·고등학교는 매주 2시간씩 꿈과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비전 수업을 실시한다.
또한 1박 2일 ‘사부자 감동 비전캠프’, 전교생 비전 포트폴리오·워크북 작성, 비전 체험학습, 비전 아카데미, 비전 멘토 특강 등을 통해 꿈과 열정을 갖는 학생들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황근 교장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열정을 갖고 인생의 좌표를 정하도록 하기 위해 비전 중점학교 선포식을 갖게 됐다”라며 “농촌 학교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학교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계 중·고등학교는 지난 1999년 9월 1일 동계중학교와 동계고등학교가 통폐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