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학교 환경 저해 적극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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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학교 환경 저해 적극 대처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04.2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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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은 22일 학교 환경을 저해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를 통해 “완주 봉서중학교 옆에 공장부지 설립이 기정사실화되는 경우 학생 건강권과 학습권이 크게 위협 받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 교육감은 “봉서중 옆에 지으려는 알루미늄 공장에 대해 학교측과 학부모들은 진동, 소음, 악취를 걱정하고 있다”면서 “만일 공장이 설립허가를 받게 되면 봉서중은 학교 운영이 굉장히 어렵기때문에 교육청 차원에서 사전 대응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김 교육감은 “대응책에 한계가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면서 “부교육감 책임 하에 대책을 강구하고, 교육지원청, 지자체, 또 지역사회에도 이러한 사실을 알려 힘을 모아 공동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학교급식 안전성 강화에 대해서도 거듭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올해 3월 기준으로 신규로 들어오는 김치 납품업체는 그때 그때 상세한 정보를 파악해 보고하라”고 지시한 뒤, “식중독 사로를 낸 업체는 설사 해썹(HACCP) 인증을 받더라도 도내 학교에는 절대 납품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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