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전주은화학교(교장 전원길)강당에서 학생들과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주시립 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연주회’가 열렸다.
이번 찾아가는 연주회는 시립교향악단 사회자의 재미있는 곡 소개와·코멘트로 진행됐으며 현악기 소개와 동요연주 등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해설 그리고 17명의 현악 앙상블이 이어졌다.
전원길 교장은 “해마다 공연을 개최하지만 이번 공연은 특별히 우리 학생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됐다”면서 “계속적으로 좋은 문화공연을 관람할 기회가 마련되어 일반 학생들 못지않은 품격 높은 문화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문화수준을 향상시켜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립예술단은 해마다 예술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전주시 관내 특수학교 및 각 기관, 문화소외지역 등에 직접 찾아가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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