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홍삼연구소(소장 이형주)는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호)와 "홍삼을 이용한 신소재와 제품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과 기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대사성질환 중 당뇨병 예방과 치료에 대한 연구협력이 집중되고 현재 연구소에서 진행 중인 홍삼을 이용한 혈행 개선과 인플루엔자 연구가 더욱 탄력 받게 됐다.
또한 향후 진안홍삼이 특정질환 치료 의약품으로서 국내·외 의약시장에 진출하게 될 문이 열리게 됐다.
대원제약은 의약품제조 전문회사로 종업원 530명에 연매출 1,440억원의 코스피 상장사이며 KGMP공장과 기업연구소 3개소, 국내 36개 영업점과 중남미, 동남아, 중동 등 35개에 수출망을 가진 중견제약사다.
2012년부터 홍삼연구소는 식품 범주에 국한되어 오던 진안홍삼을 홍삼 화장품과 미용소재로 개발하면서 비식품 분야까지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앞서 홍삼연구소와 대원제약은 지식경제부 주간 “지역특화기술 융복합 연구지원사업”을 통해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 중에 있다.
이 사업은 2012년부터 3년동안 국비 등 총30억원을 들여 대사성질환 예방과 치료 소재,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게 되며 아울러 인삼홍삼을 이용한 수출용 제품개발도 진행 중에 있다.
홍삼연구소 이형주 소장은, “식품을 넘어서 진안홍삼이 의약학 분야의 일반·전문의약품으로 까지 진출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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