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엄마야 누나야! 순창 살자” 라는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동안 도시민과 함께하는 ‘귀농귀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귀농.귀촌인 페스티벌은 도시민과 지역민, 귀농귀촌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생활에 관계되는 귀농·영농, 친환경, 건축, 에너지, 농산물 등 각 부스별 테마관을 운영한다.
또 장류체험 부대행사에는 주제별 특별 강의와 비빔밥 이벤트, 순창알리기 OX퀴즈, 음악회, 대동놀이, 할머니장터 등이 열려 장류의 고장을 알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순창 고추장 원로를 초청해 고추장의 유래와 고추장 제조과정을 홍보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행사는 주제별로 특징 있는 자재를 전시하고, 농산물 판매와 교육, 체험 등을 병행하여 진행하며,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 문제의 대안으로 연료를 절감할 수 있는 화덕만들기, 태양에너지, 에너지 자립마을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또 생태 건축 자재인 흙과 관련된 자재, 생태적 페시브 하우스와 일반 단열 방법 등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특히 관심을 두는 분야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한마당 행사로는 순창아리랑을 토대로 하는 민요마당놀이와 음악회, 강강수월래로 펼쳐지는 대동놀이와 함께 소비자와 생산자가 한자리에서 만나 웰빙 농산물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할머니 장터”등도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행사는 지역민과 귀농인 화합의 한마당 행사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면서 “주택을 신축할 때 생태단열과 자연에너지를 활용하는 그린, 클린 순창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하는 사업을 발굴 보급해 살고싶은 순창만들기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