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정성후 병원장)은 지난 12일 10시부터 모악홀에서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얻은 전북북도척수장애인협회 회원들에게 건강검진을 무료로 실시했다.
전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과 재활의학과 의료진,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척수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기초적인 소변·혈액검사와 비뇨기계 검사, 골밀도 검사 등 각종 건강검진과 건강강좌 등을 진행했다.
전북대병원 재활의학과 서정환 교수는 “척수손상환자는 소변을 보는 것이 불편하고 어렵기 때문에 비뇨기질환 등의 염려가 있어 정기 건강 진료행사를 여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협회와 교류하며 척수장애인들의 건강을 돌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