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장신대 스페인 몬드라곤대학과 협력의향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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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장신대 스페인 몬드라곤대학과 협력의향서 체결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04.0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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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장신대학교(총장 오덕호)는 지난달 29일 서울에서 스페인 몬드라곤대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대학의 협동조합 발전 및 학술교류를 위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일장신대는 국내 최초로 협동조합 분야에서 몬드라곤대학교의 깊이있고 폭넓은 협동조합 연구와 교육경험을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고, 동시에 국내 협동조합의 논의수준을 국제적 차원에서 교류 발전시킬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이남섭 NGO정책대학원장은 “그동안 국내의 해외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는 매우 피상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라북도 협동조합 전문인력 양성의 전문화와 국제화와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또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일차적으로 단기 교류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장기적으로 학부와 석·박사과정 등 모든 학문분야에서 몬드라곤대학과 공동학위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페인 몬드라곤대학교는 연매출 30조원과 스페인 재계 서열 7위, 8만명이 넘는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세계 최고의 협동조합으로 부상한 몬드라곤그룹의 대표적인 교육기관이다.
4개 단과대학에 3천1백여명의 학부생과 1천명의 석·박사과정 대학원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전 세계 58개국 100개 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맺고 있다.
몬드라곤그룹은 금융, 제조, 유통, 교육, 연구, 지식서비스부문 등 260개 회사로 구성돼 있으며 전 세계에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고없는 경영원칙을 고수하며 경제민주화의 성공적인 모델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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