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운전자들이 기억해야 할 안전수칙을 알고 가자...!
상태바
여성운전자들이 기억해야 할 안전수칙을 알고 가자...!
  • 박범섭
  • 승인 2013.03.25 1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변화하는 세상에 의해  여성들이 사회 진출의 비중이 높아지는 동시에 여성들의 자가 운전자 역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으나 도로 위에서는 여성이라고 봐주지도 않고 여성이라는 이유로 운전을 못한다는 선입견을 갖고 무시 또는 불이익을 받는 사례도 있을 수 있다.  
2012년 말 기준, 여성 운전자의 수는 전체 면허 소지자의 약 40%(11,256,923명)를 넘어서는 세상이 되었으나 남성에 비해 도로 위에서의 감각, 차로 변경, 주차 그리고 교통법규 숙지와 준수하는 운전형태가 일부 부족한 경우도 있지만  무조건 부족할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으로 배려하지 못하고 무시하는 운전 형태 역시 일부이지만 남성 운전자들의 습관도 문제다  

그러나 전체 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먹고 살기위해 바쁘게 움직이는 남성들이지만 여성들 보다는 남성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율 높다는 점도 알아야 한다.  
또한 오히려 남성보다 더 난폭하게 운전하는 사례도 종종 목격되곤 하는데 전체적으로는 남성에 비해 차분하고 과속이나 차로변경 등 무리한 운전이 적어 사고가 적은 것은 사실이나 운전미숙과 순발력 및 결단력 부족으로 경미한 접촉사고는 많은 것은 인정된다.  

여성 운전자들이 잘못된 운전습관으로 교통사고를 부르고 욕을 먹는 경우가 있는데 가정과 자녀들 일로 바쁘지만 교통법규 숙지하고 준수하면서 교통사고 없는 안전운행을 할 수 있는 요령이 무엇인지 기억하여 남성 운전자들에게 멸시 당하지 말고 당당하게 운전할 수 있는 안전수칙을 제시하고자 한다.  
가장 흔하게 목격되는 것이 주차 문제인데, 마트나 편의점 심지어 교차로와 모퉁이 등 협소하고 복잡한 곳에 주정차는 물론 아는 사람 만나면 도로 중앙에 세우고 대화를 하면서 교통정체를 야기하는 꼴불견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잠깐이면 괜찮겠지 하는 안이한 생각을 갖지만 이로 인한 차량과 보행자 불편, 시야를 가리고 사각지대 형성 교통사고 원인 제공하는 행위로 이어진다.  
얼마 전, 경험 사례이지만, 순찰 도중에 이면도로 교차로상에 차량 통행이 불과할 정도로 주차된 차량을 지적 이동 주차를 권고하였으나 금방 간다면서 이동 주차 한다는 것이 다른 쪽 교차로에 같은 방식으로 주차하고 3-4명의 여성분들이 무슨 대화가 중요한지 자리를 피하는 것을 보고 더 이상 할 말이 막혀 자리를 떠난 일이 있는데 잠깐이라는 것은 없으며 좀 불편할지라도 안전한 장소에 주정차 하는 것이 바로 안전한 방법이며 올바른 질서다.  

더 중요한 것은 가능한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업무를 보고 불필요한 운행 즉, 나홀로 운행을 자제한다.  
도로에 나가는 횟수가 많으면  사고 날 위험성 당연히 많고 직장인 출근과 학생들 등교 후 한가한 시간 또 다시 도로를 나홀로 차량으로 혼잡을 줄 이유 없다.    
또한 하이힐을 신고 자동차 운전은 절대 금물이다. 멋있게 보이는 것은 좋지만 안전운행을 위해서는 차 안에 굽이 없는 편평한 신발을 준비하는 것도 잊지 말자.  
그 다음은 차량 내부를 예쁘게 꾸미기 위해 운전에 절대 도움이 되지 않는 악세사리 부착은 시야 확보에 장애가 된다는 점을 알아야 하며,  
차량에서 화장에 신경쓰거나 연속극 등  드라마 시청을 위한 DMB 시청은 전방주시 태만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고,  
특히, 여성 운전자들은 몸을 핸들 앞쪽 가까이 붙여 운전하는 습관으로 좌?우 사각지대를 잘 볼 수 없는데 등을 의자에 붙이는 바른 자세로 운전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무엇보다도 소중한 것은 자녀를 동승시킬 때 운전석에 아이를 앉고  운전하는 행위 !  "자녀 살인행위"인 점 기억하여야 하며 조수석에도 불가하고 뒷좌석에 아이에게 맞는 카시트를 부착하는 것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사실과 교통신호와 교통표시판에 대한 충분한 숙지와 연습을 거쳐 실전에 접해야 한다.  

여성 운전자가 운전을 못하고 예의가 없다는 말을 듣지 않도록 교차로에서는 일시정지 또는 서행을 그리고 내 자식만 귀하다는 생각으로 학교 주변 어린이보구역내 자녀를 승.하차시키기위한 불법주정차행위로 인한 교통체증 유발을 삼가해야 하며,  가장 욕을 많이 먹는 방향 전환시에는 일명 깜박이 작동하는 것도 잊지 말고 여유를 갖고 교차로 30-50m 전방에서 어느 방향으로 전환할 것인지 예고하는 교통문화를 갖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자동차 운전에는 1등이 없다는 말과 같이 남성 운전자들도 "답답하다. 운전도 못하면서" 라고 하지 말고 양보?배려하는 성숙된 교통문화를 공유하여야 하겠다.  

전주덕진경찰서 아중지구대  경위 박범섭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