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예술강사 지원사업 전북지역 사업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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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예술강사 지원사업 전북지역 사업설명회 개최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03.1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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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은 ‘2013년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전북설명회’를 18일 오후 전북 도청 별관 공연장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도내 557학교에 파견 배치된 예술강사 373명과 수혜학교 업무담당 교사 557명을 대상으로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을 이해하고, 상호간의 유기적 협력을 원활하게 해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2013학년도 예술강사 지원사업 추진관련 주요 현안 설명 및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설명회가 전북지역 예술강사 지원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지역별 교육지원청과의 소통, 협력 체계를 강화해 사업 효과를 높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예술강사 지원사업이 학교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고,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 및 창의·인성 교육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술강사 지원사업이란 학생들의 문화소양과 사고력을 키워,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초·중·고·대안·특수학교에까지 예술강사를 파견·배치하는 사업으로 2000년 국악교육 정상화를 위해 일선 학교에 강사를 파견한 것을 시작으로 이후 학교 현장의 문화예술교육 수요에 맞춰 지원 분야가 확대됐다.
예술강사들은 초·중·고별 공통으로 창의적 체험활동과 토요동아리 활동에 참여해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디자인, 사진 등 8개 분야중 학교에서 희망한 분야의 문화예술 교육을 수행한다.
예술강사는 예술 부분 전문성과 학교의 교육 과정별 커리큘럼을 토대로 각 학교에 맞는 수업 내용을 협력해 연간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 개별 학교에 맞는 협력 수업을 진행해야 한다.
학교는 원활한 수업을 위해 교육환경 조성 및 교육재료 준비의 의무가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 22억 3천 8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모두 506학교에 총357명의 예술강사를 파견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에는 22억 4천2백여만원을 투입해 557학교에서 11만2천477시수의 예술분야 협력수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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