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읍(읍장 조재길)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고창을 만들기 위해 새 봄을 맞아 읍내권 시가지 및 임야, 하천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쓰레기 일제 수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겨울동안 불법 투기된 각종 무단방치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굴삭기와 집게차 등 장비 6대와 인력 26명을 투입하여 3월 말까지 중점적으로 총력을 기울여 수거할 계획이다.
또한, 아파트ㆍ주택단지 등 분리배출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지역에 대해서도 총 4개반 20명의 단속반을 편성하여 쓰레기 불법투기자에 대한 단속 및 주민계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읍 관계자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군민의 양심이라며 규격봉투를 사용하고, 지정된 장소에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여 쾌적한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역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이 고창을 찾는 봄을 맞이하여 관광명소 및 14개 읍면 전체적으로 행정과 사회단체가 합심하여 쓰레기 일제 수거활동을 펼쳐 깨끗한 고창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창읍은 지금까지 총 31개소에서 131톤의 무단방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고창”을 조성할 계획이다./고창=주행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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