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초 산양 발효유」소비자 인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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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초 산양 발효유」소비자 인기 기대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3.03.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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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 임실치즈과학연구소(소장 정후길)는 산양유에 천년초를 첨가하여 기능성을 향상시킨 발효유 제조기술을 임실 관내 유가공업체에 제조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지난 7일 (재)임실치즈과학연구소와 기술이전 계약을 실시한 청웅면 소재 즐거운목장(대표 김미숙)은 2012년 전라북도 와 임실군으로부터 목장형유가공업체 창업 지원자금으로 설립된 회사로 유제사업에 첫 발을 내 디뎠다.

 

특히 즐거운목장의 주된 목적은 임실치즈의 초창기에 사용된 산양유를 이용해 유제품을 생산하려는 뜻을 가지고 산양 35마리를 직접 기르며, 관리, 착유 및 가공으로 이루어지는 고품질 생산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는 실속 있는 소규모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기술이전 되는 천년초 산양유 발효유는 목장에서 생산되는 산양유와 직접 재배하고 있는 천년초를 이용해 개발한 것으로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원료를 합산하여 기능성이 강화된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그동안 꾸준히 임실치즈과학연구소에서 운영되었던 임실치즈아카데미교육 및 핵심역량강화교육 등 유제품 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하면서 철저히 준비를 해왔다.?며 성공을 확신하였다

 

연구소 정후길 소장은 “임실치즈가 대한민국 치즈의 최초로서 초창기 제조 시 사용된 산양유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임실지역 유제품 산업은 큰 의미가 있고, 업체 관계자가 그간 연구소에서 실시한 교육과정에 열심히 수강하여 왔고 열정을 가지고 있기에 앞으로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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