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예방은 온 국민이 한마음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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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예방은 온 국민이 한마음이어야
  • 박병주 순창경찰서 경무과 경위
  • 승인 2013.03.1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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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끊임없이 고도의 수법으로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안타까운 실정이다.

어린이 성폭력이 또다시 살인까지 저지르는 흉악 범죄로 확산되지 않을까 우려와 걱정이 된다.

어린이 성범죄는 그 어느 범죄보다 용서받을 수 없다.

보호받아야 할 어린이를 무참하게 짓밟고 생명까지 위협한다는 것은 인면수심 이나 다름없다. 성폭력은 육체적 상처보다 더 큰 정신적 고통을 유발한다.

치유할 수 없는 정신질병을 평생 가지고 살아야 한다니 성범죄인은 그 어떤 처벌도 그 죄과를 면할 수 없다.

이렇게 무서운 범죄를 예방하는 데에는 국민들의 관심과 지원 그리고 협조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범법자 검거야 경찰의 임무요, 예방도 경찰의 할 일이지만, 원인을 제거하여 범죄의 빌미를 주지 않는 것은 온 국민이 하여야 할 일이다.

성폭력 유발을 자극하는 인터넷 야동 사이트, 유흥주점에서 벌어지는 성매매, 남자들의 성을 자극하는 각종 오락물 등 이 모든 것이 감당하기 어려운 범행을 유발한다. 그래서 성폭력 예방을 위하여 온 국민이 합심하여 감시하고, 정보를  나누어야 한다.

경찰은 성 폭력범 검거와 여성청소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지만 성폭력 예방은  온 국민이 총체적으로 대처할 사안이다.

정부와 국민이 24시간 감시체제를 유지하고 경찰은 24시간 현장을 누비며 출동과  검거에 최선을 다하면 안정된 치안, 평화로운 사회는 꼭 이루어지리라고  생각한다. 

순창경찰서 경무과 경위 박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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