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미국 공동학위 대학과 공동강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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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장신대, 미국 공동학위 대학과 공동강의 진행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03.1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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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장신대학교(총장 정장복)는 공동학위과정을 운영하는 미국 인디애나주립대학교 학생들과 공동강의를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에는 한일장신대에서 방문하는 등 양 대학의 상호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

해마다 1학기에 진행되는 이 공동강의와 양 대학의 상호교류를 위해 인디애나주립대 사회복지학과장인 루거 교수와 재학생 7명이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1주일 일정으로 한일장신대를 방문했다.
이들은 한일장신대 재학생들과 함께 루거 교수가 강의하는 ‘사회복지개론(Introdution to the Fields of Social Welfare)’ 수업을 받았다.
동시통역과 함께 영어로 진행되는 이 강의는 인디애나주립대 유학시 학점으로 인정받게 된다.
이번 인디애나주립대 방문단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강의를 비롯해 전북광역정신보건센터, 도립장애인복지관 등 한일장신대 산학협력기관인 12곳의 사회복지기관을 방문해 한국의 사회복지 실천현장을 체험하면서 미국과 한국의 사회복지현황에 대해 비교 분석할 계획이다.
또 한국의 문화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한옥마을과 새만금 등 인근 관광지를 둘러볼 계획이며, 전북도립미술관 방문 및 전주전통문화센터 국악공연 관람 등 한국 문화를 접하게 된다.
루거 교수는 “매번 방문할 때마다 반갑게 맞아줘서 감사하다”며 “서로의 대학을 방문하고 교류하는 경험들이 양 대학 학생들의 미래에 중요하고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복지학부장 남연희 교수는 “이번 교류는 양 대학의 공동학위 프로그램을 더욱 공고히 하고, 학생들에게 각 나라의 문화와 사회복지현장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학문과 문화교류의 기회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 6월 여름방학에는 한일장신대 교수와 학생들이 인디애나주립대를 방문해 미국의 사회복지기관 방문을 통한 현장체험과 미국의 최신 사회복지실천 이론을 학습하는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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