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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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 개최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3.03.0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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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는 일하며 즐겁게 보내요!”

2013년 무주군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이 지난 4일 무주종합복지관 강당에서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일자리 참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올 한 해 노인일자리 사업의 시작을 알리고 참여자들의 의욕을 북돋운다는 취지로, 무주종합복지관에서 주관하는 학습지도강사파견 사업 및 주거환경개선사업, 거동불편 노인 돌봄지원사업 등에 대한 사업설명과 함께 치매예방교육이 실시돼 호응을 얻었다.

홍낙표 군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어르신들의 능력이 발휘될 것을 생각하니 기대가 아주 크다”며 “일을 하시고자 하는 열정에 경험을 더해 잘 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을 위한 든든한 기반을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평균 수명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어르신들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나아가 무주가 환하게 웃을 수 있는 그날을 위해 어르신들이 마음껏 일하며 쉬고, 즐기고, 배우실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마련해 나가는데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여 관심을 모았다.

한편, 올해 노인일자리 참여자 671명을 모집한 무주군은 총 12억 7천 2백 여 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으로, 이날 발대식을 가진 무주종합복지관을 비롯해 6개 읍면사무소와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 등에서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공익형(환경개선, 스쿨존 교통지원, 보육교사 도우미)과 복지형(독거노인돌봄지원, 주거환경개선, 거동불편 노인 돌봄), 교육형(노인일자리 모니터링, 어르신운동지도, 학습지도강사파견), 시장형(영농), 인력파견형(인력파견) 일자리를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모두 관내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 노인들로 1일 3~4시간 씩 주 3회 근무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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