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제94주년 3.1절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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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제94주년 3.1절 기념행사 개최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3.03.0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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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순국선열들을 기리는 행사 가져

군산시가 지난 1일 문동신 군산시장, 문병준 광복회 군산지회장, 지역주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암동 3?1기념관에서 제94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은 3?1운동기념사업회장의 군산 3.5독립만세운동약사 보고, 독립선언문 낭독, 3.1절 노래제창, 만세 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출정선포를 시작으로 만세함성, 출정 노래 등을 부르며 3.1운동 기념관에서 군산경찰서를 돌아 3.1운동 기념관으로 되돌아오는 평화대행진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구암 세풍아파트 앞 광장에서는 독립을 위해 일제에 항거하는 독립투사의 모습을 재현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일본이 행한 과거의 잘못을 냉정하게 판단하고 절대로 잊지 않는 현명함이 필요하다“며 “순국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시민 모두가 한마음이 돼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 군산건설의 꿈을 실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94주년 3.1절을 기념하기 위해 1일부터 23일까지 군산3?1운동기념관, 구암교회 선교기념 타워에서 3.1절기념 사진전시회가 열리며, 23일에는 구암교회 3·1운동 기념비 광장에서 3.1절기념 백일장?미술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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