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 한 민간단체가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기부로 저소득 가구에 희망을 전했다.
전북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익산지회(회장 노대기)는 25일 익산지회 사무실에서 청소년 5명을 초대해 장학증서와 함께 2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은 조손세대 및 소년소녀 가정세대의 청소년들은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학습지원 및 혜택을 누리지 못했던 이들로 희망복지지지원단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으며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전북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익산지회는 자동차전문정비업의 기술의 발전과 경제력강화를 위한 단체로 1990년 창단 이래 매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해오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창단 이래 익산시 저소득 가정에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 150만원을 기탁해 왔으며 2013년에는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저소득 청소년을 지원하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노대기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행복한 꿈을 꾸는 학생들에게 희망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발전과 희망을 꽃피우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 희망복지지원과는 취약계층 청소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통해 공평한 출발 기회를 갖도록 해 빈곤의 대물림을 벗어날 수 있도록 청소년 희망나무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