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덕면민 화합과 풍년 위한 탈집태우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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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덕면민 화합과 풍년 위한 탈집태우기 행사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3.02.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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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중 달이 가장 밝고 크게 빛나는 정월 대보름인 지난 24일, 한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가 팔덕면에서 열렸다.

  올해로 제7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팔덕면 애향운동본부지회(회장 이동주) 주관으로 팔덕면 유관기관과 농악보존회, 노인회, 청년회, 이장단협의회, 자율방재단, 자율방범대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팔덕면 농악보존회의 공연을 시작으로 줄다리기, 제례 및 제배, 소원 성취문달기, 한마당잔치, 횃불 행렬과 대규모의 달집태우기 등 전통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처럼 달집태우기는 새봄을 예측하는 역동적인 의례로써, 달과 맺어진 다양한 대보름 세시풍속의 의미가 종합적으로 녹아든 대표적인 민속놀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황숙주 순창군수와 이동주 애향운동본부 팔덕지회장은 축문독축을 통해 면민의 화합과 가정의 건강,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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