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기동반 편성·운영, 방역소독장비 대여 등 추진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각종 감염병의 매개체인 모기 등 유해해충을 억제해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로 했다. 전주시보건소는 위생 해충의 활동이 많은 여름철을 앞두고 말라리아·일본뇌염·지카 바이러스 등 각종 감염병의 매개체인 모기 등 유해해충을 박멸하기 위한 하절기 집중방역소독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는 예년보다 이른 더위로 인해 모기의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하절기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구도심 정화조와 집수정, 복개하천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유충구제와 잔류분무소독 등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어 오는 6월부터는 차량 진입이 어려운 방역 사각지대와 시민 생활 주변 모기서식지 등 해충 방역 민원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해결을 위해 동 방역반 45명(35개 동)을 배치하고, 대단위 아파트 주변과 도심 내 하천, 공원, 산책로 등에 대해서는 방역소독차량 10대를 9권역 28코스를 편성해 구역별로 선제적인 방역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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