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최근 숲의 상태 및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대형 산불이 계절의 구분 없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발대식과 교육을 가졌다.
특히 휴양 ? 등산인구의 증가와 농산촌 고령화로 실화에 의한 산불발생이 증가 추세에 있고, 올해에는 새 정부 출범시기 산불발생시 사회 불안요소로 대두 될 소지가 있어 그 어느해 보다 산불발생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1일~5월15일까지를 봄철 산불방지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시는 2월1일부터 시청과 읍?면?동 21개소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산불감시원 및 기동순찰대원 123명을 산불취약지역에 배치, 조기 발견 신고 및 진화 체계를 구축하고, 산림 바이오메스 산물 수집단 10명에 대해서도 산불위험 시기에는 위험지에 집중배치 할 계획이다.
또 18일, 관련공무원과 산불감시원, 산림바이오매스요원 등 191명을 대상으로 진화 역량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해 산불예방 및 진화에 대한 교육을 가졌다.
한편 시는 산불발생 위험이 있는 보절 천황봉 등 7개산 27개소 5,801㏊에 대한 입산통제를 실시하고, 등산로 11개산 7개로선 24㎞에 대해서는 산불발생 위험여건에 따라 폐쇄 조치, 입산자에 의한 산불발생을 최대한 억제키로 하였으며, 논?밭두렁 등 산불위험요인 소각을 위해 시에서 인력을 지원, 마을별로 공동 소각을 갖는 등 산불발생 요건을 사전에 제거하고 개별소각은 강력 단속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