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숙주 순창군수, 국가예산 확보 잰걸음
상태바
황숙주 순창군수, 국가예산 확보 잰걸음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3.02.13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 행정안전부, 농진청, 코레일 등 주민숙원사업 위해 전력

황숙주 순창군수가 설 명절이 지난 이틀째인 13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농촌진흥청, 코레일을 방문했다.

  황 군수는 이날 오전 7시에 순창을 출발해 11시에 행정안전부에 도착, 정정순 지방재정세제국장과 안병윤 교부세과장 등을 만나 면담했다.

  황 군수는 이 자리에서 다목적 문화시설을 갖춘 순창군립도서관 신축에 필요한 10억원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군립도서관은 도시와 농촌간의 문화 불균형 해소와 지역주민 문화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절실히 필요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36억8200만원 중에서 10억원의 사업비 마련을 위해 황 군수가 직접 나선 것.

  이어 수원에 있는 농촌진흥청을 방문해 박현출 청장을 면담하고, 도시와 농촌간의 교류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레일그린 지정을 건의했다.

  순창에서 가까운 남원역이나 정읍역을 이용해 농촌체험과 관광명소를 통한 레일그린이 지정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끝으로 레일그린과 연계된 ‘코레일과 함께하는 순창 씨티투어’ 가 실시될 수 있도록 황숙주 군수는 정창영 코레일 사장과 여행사업단장, 여행기획처장 등을 만나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순창군은 강천산, 섬진강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오토캠핑장, 자전거도로가 구비되어 있고, 도시민이 선호하는 다양한 웰빙 농산물을 직접 수확할 수 있는 수확체험이 연중 가능해 코레일 관계자의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

  황 군수는 “주요 사업 추진에 있어 국가예산 확보만큼 중요한 일은 없다”며 “군민의 복지증진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차별화된 전략으로 국가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