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봄철 산불대책 기간을 맞아 산불 Zero화를 목표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진안군에 따르면 본청과 읍·면에 산불방지 종합 상황실을 가동하고 군 산하 공무원(449명/8개반)에게 임무와 역할을 부여하는 등 비상근무태세에 돌입했다.
또한 85명의 감시원과 진화대를 배치 완료하고 15일부터는 임차용 대형 헬기를 주둔시켜 산불 발생 시 신속히 진화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12일 산불 진화대, 산림작업단 등 130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교육 과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마쳤다.
군 관계자는 “산불발생의 주 원인이 논·밭두렁 소각과 쓰레기 소각에 있다”며 “불 놓기 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강조하고 “이를 어길시 엄중 단속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송영선 진안군수는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 등으로 산림의 중요성이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다”며 “숲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산불방지사업과 산림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