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길 명품길로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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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 명품길로 거듭
  • 김동주
  • 승인 2013.02.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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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시 올 30만명 목표 힐링캠프 등 운영

남원시가 올해 지리산 둘레길을 방문객 30만명을 목표로 찾아오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명품 둘레길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리산둘레길 이야기꾼을 활용해 남원 구간만의 차별화된 아이템을 통해 탐방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고, 마을민박과 연계한 계절별 지리산둘레길 걷기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특히 지리산둘레길 주변 민박마을과 이야기꾼을 연계한 힐링캠프 ‘마음열기, 알기, 나누기’ 프로그램도 새로 마련해 옛 향수를 불러일으킬 계획이며, 주5일 수업과 수학여행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설 자연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연중 계획하고 있다.

또 걷기 좋은 계절인 4월과 10월 주말에 집중되는 방문객을 비수기에도 유치하기 위해 문화·예술인과 만나는 ‘지리산 둘레길 숨겨진 명인·명소를 찾아라’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리산에서 만나는 치유음식 ‘자연의 밥상’ 프로그램은 탐방객들이 청정지리산에서 생산된 음식을 맛보고 건강을 챙기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남원시는 지리산를 사랑하고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단체, 민간 기업 등과 함께하는 대규모 클린 정화활동과 파워블로거 · 여행작가 초청 팸투어를 지속적으로 갖고, 코레일 등 정기적인 여행상품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활동은 물론 2,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이정표와 시설을 정비, 개방 화장실 등 탐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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