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에 말려들지 않는 예방법을 알고 실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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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에 말려들지 않는 예방법을 알고 실천하자...!
  • 전주덕진경찰서 아중지구대 경위 박범섭
  • 승인 2013.02.04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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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회가 범죄가 없다면 좋겠지만 선진국?후진이든 도시든 농촌이든 사람이 살고 있는 사회에서는 범죄가 없을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어떤 범죄가 어느 정도 발생하고 검거되며, 단 하나뿐인 생명을 담보로 하는 강력범죄나 가정파괴, 어린이나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성폭력 범죄가 아니기를 간절한 바램이지만, 

국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음에도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치안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고, 일자리가 부족하고 경제가 어렵다는 요즘, 각종 범죄로 불안하다는 여론 속에 얼마 남지 않은 설명절 이 시기 경찰, 정치권, 자치단체, 국민 모두 범죄예방에 공감대를 갖고 노력하지 않으면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없다는 결론이다. 

각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 등이 많이 있겠지만 쉽고 간단한 몇가지 예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 밤 늦게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크게 들으면서 걷지 말라. 
 한쪽으로만 듣거나 볼륨을 낮춰 주변의 소리를 같이 듣는 것이 좋겠지만, 이어폰 등 사용 자제하며 가능하다면 밤늦은( 22:00 - 03:00) 심야에는 혼자 다니지 말아야 하고 혼자 가야할 상황이라면 뒤를 살피면서 가까운 길을 이용하되 가로등이 있는 밝은 곳을 빠른 걸음으로 귀가하라. 
☞ 날치기를 당할 경우라면 차라리 가방을 빼앗겨라. 
그렇지 않으면 크게 다치거나 심지어 치명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아깝지만 버리는 것이 안전할 수 있다. 
평상시 가방을 도로 안쪽으로 매고 걷거나 가방을 잡고 걷는 것도 방법이다. 
☞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믿지 마라. 범죄는 언제든 발생한다. 
낯선 사람이 건넨 음료수 예의상 받을 수 있으나 절대 마시지 말아야 하는데, 이러다보니 너무나 정이 없는 매정한 세상이 되었다고 하겠지만 그럴  수 밖에 없다. 왜냐면 도움을 빙자하거나 친분을 이용하여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고 특히 여성들이(그 중에서도 학생) 범죄 대상이 된 사례가 너무나 많다. 

불행한 것은 믿지 말아야 할 대상이 친부?친모 또는 친척이 될 수 있다는 무섭고 험한 세상이란 점이다. 
☞ 주?야를 논할 필요 없이 노출이 심한 의복은 삼가라. 
항상 범죄를 노리는 범죄자가 있다는 점 잊지 말고 멋을 부리기 위해 고가의 시계, 팔찌, 목걸이 착용이나 가슴이 보이는 등 노출이 심한 의복과 신발 등은 범죄자를 유혹하는 동시 범죄자에게 대응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 낯선 사람에게 핸드폰을 빌려주지 마라. 
급한 경우 누구나 빌려줄 수 있겠지만, 앞서 소개한 대로 사용하는 척 하면서 갖고 도주 또는 번호를 확인 범죄자의 핸드폰에 입력, 공갈? 협박에 말려들 수 있기 때문이다. 
☞ 이 밖에도 지하철?버스에서 성추행을 당하면 즉시 주변에 알리고 동영상 등으로 증거를 남겨야 하며, 독신 여성 등은 택배 등도 경비실을 통해 전달받은 방법, 술에 만취 혼자 귀가 또는 쓰러지는 일이 없도록 한다. 
☞ 택시에 승차시 뒷자리에 승차하고 차번호를 메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며, 주차시에는 CCTV 가 있는 곳을 이용하고, 블랙박스를 부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차체가 높은 차량 옆에 주차할 경우도 위험성이 높다. 
무엇보다 여성 혼자서 고급 승용차 운전하거나 야한 의복에 악세사리 휴대 많은 것 또한 위험하다. 
음주사실을 알거나 고의로 접촉 사고 유도하고 합의 종용하면서 범죄 또는 외곽지에서는 성급하게 문을 열지 말고 112에 신고 경찰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다. 
베테랑 형사들에 의하면, 영원한 범죄도 영원한 범죄자도 없다는 각오로 범인을 검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우리 자녀들과 우리 스스로 범죄에 빠져들지 않도록 관심과 예방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가 되는 길이라 하고, 우리 국민들 스스로 범죄예방법을 익혀 실천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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