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지방 국립대병원 중 수련의 모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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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지방 국립대병원 중 수련의 모두 확보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01.3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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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이 최근 발표된 2013년 인턴 모집 결과 정원을 초과하는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인턴 모집결과 49명 정원에 52명이 지원(1.06대 1)해 지방 국립대병원 중에서 강원대병원과 함께 인턴을 모두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인턴 부족으로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인턴이 몰려 전국 대부분 지방 대학병원에서 인턴 미달 사태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북대병원의 선전이 주목 받는 이유다.
실제로 경상권, 충청권의 대학병원은 대부분 정원을 채우지 못했으며, 호남권 대학병원에서는 전북대병원만이 유일하게 정원을 채웠다.
이러한 결과는 각 지역별로 의전원 및 의대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전북대병원의 장점을 부각시킨 결과이다.
전북대병원은 지난해 5월 최고 수준의 수련의 복합 공간인 자혜관(지상 4층)을 개관, 자혜관은 수련의들의 전용 공간으로 2인1실 31개실과 전자도서관, 공부방 7실, 컨퍼런스룸과 휴게실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전북대병원은 전국 국립대병원 중 최고의 급여와 복지를 제공을 하고 있으며, 리모델링과 센터별로 진료과를 배치하는 등 쾌적한 진료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전북대병원 정성후 병원장은 “전북대병원은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최신 건물과 리모델링으로 진료환경을 최고 수준으로 높이고 있다” 며, “앞으로도 수련의들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수련 받을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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