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춘향테마파크 상설공연 및 체험프로그램 민간위탁을 위해 운영업체 공모, 오는15일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관아, 초정, 초가집을 활용해 공연?판소리?장구배우기,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함으로서 전년대비 유료관광객이 20%증가(1만3,000여명)하는 등 전통의복체험, 판소리 따라하기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받았다.

이에 시에서는 올해 더욱 관광객들에게 보다 내실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시설에 대해 민간공모를 가져, 프로그램 운영에 질적 향상을 위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위탁대상은 상설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이며 신청자격은 공연?전통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하는 법인 또는 단체로 남원시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이 있어야 하며, 민간위탁을 희망하는 사람은 사업계획서를 남원시청 문화관광과(063-620-6181)에 제출해야 한다.
 
한편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다양한 전통문화체험학습의 기회가 제공되고 시의 문화유산을 관광객들과 학생들이 친근하게 체험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