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FTA 대응 고소득사업으로 흑염소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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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FTA 대응 고소득사업으로 흑염소 육성
  • 김동주
  • 승인 2013.01.3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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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흑염소를 고소득 새로운 축종으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최근 국제 곡물가 상승에 따른 국내 사료값 인상과 개방화의 진전 등으로 날로 어려운 지역축산업의 활로를 열기 위해 틈새소득 축종으로 흑염소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에는 현재 178농가에 3,618두가 사육되고 있어 그중 100두 이상 사육 전농가에 사료배합기, 자동급수기, 해충 포획기 등을 지원, 노동력 절감 및 사육환경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사료배합기(발효)는 농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옥수수, 미강, 계분, 조사료, 나뭇가지 등을 배합해 3일정도 발효한 후 일반깻묵, 볏짚 등과 함께 급여할 경우, 장내 유해균의 활동을 억제하고, 소화 이용률이 향상으로 암모니아가스 발생이 현저히 감소되어, 악취저감 효과뿐만 아니라, 사료 절감효과를 거둬 흑염소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남원시는 농업소득의 약 37%이상을 점유하는 축산업의 활성화 없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고소득 축종으로 흑염소를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조사료 면적 확대와 사육환경개선 기계 ? 장비를 지원,  FTA에 대응한 틈새 소득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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