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군청 민원실 및 7개 읍?면사무소에 에 설치된 무인 민원발급기에서 가족관계증명서 발급이 개시됨에 따라 주민에게 보다 빠르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종전에는 군청을 찾은 민원인이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읍?면사무소까지 다시 가야 했다.
이에 완주군은 이같은 불편함을 해소코자 지난해 12월부터 무인 민원발급기 점검과 고도화작업 등 사전준비작업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 발급이 이뤄지게 했다.
이에 완주군 내 무인 민원발급기가 설치된 곳은 군청, 삼례읍 등 7개소에서 가족관계증면서 발급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군청 및 삼례읍, 상관면 등 3개소의 무인 민원발급기에서는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8종의 제증명이 추가, 총 31종의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가능한 시간은 토?일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수수료는 민원창구에서 발급시 1,000원보다 저렴한 500원이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해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주민등록등초본 등 23종의 민원, 2만1,983건을 발급했다.
유형수 민원봉사과장은 “무인민원발급기 가족관계증명서 기능 추가로 편리함과 경제성이 제고되어 발급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불편해소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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