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재난취약기 겨울철 화재 등 자체 안전점검 활동 강화
순창군이 재난취약기 겨울철 화재 등 재난에 대비한 자체 안전점검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이와 관련 군은 건설방재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자체점검반 10명을 편성해 다음달 28일까지 운영하기로 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특별점검에 들어갔다.
점검대상은 유형문화재 순창객사와 전통사찰 강천사 등 목조문화재 14개소와 터미널, 시장 등 다중이용건축물 6개소 등 총 20개소다.
점검반은 겨울철 화재 및 재난에 취약한 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하고, 점검을 통해 재난 위해 요소를 찾아 이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소화기 비치와 화재감지 경보기 등 방재시설 작동여부를 점검하고, 옥외소화전 설치 유무 및 작동여부, 주변시설의 화재 위험성, 가스 및 전기시설 안전성, 소방진입로 확보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설물 점검을 통해 시설물 관리자가 안전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시설관리부서와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이행상황 점검 등 지속적인 예방점검으로 대형사고를 사전에 방지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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