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 전국 최초 저선량 폐 C-T 검진 사업 펼쳐 호응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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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보건소, 전국 최초 저선량 폐 C-T 검진 사업 펼쳐 호응 높아
  • 김동주
  • 승인 2013.01.2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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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가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갖고 있는  폐암 예방을 위한 저선량 폐 C-T 검진사업이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시가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펼치고 있는 저선량 폐C-T검진은 흉부엑스레이만으로는 볼 수 없는 폐의 미세한 부분까지 발견이 가능한 검진으로 지난해 122명이 검진을 갖고, 시민들과 흡연자에게 많은 호응을 얻는 가운데 지난해 검진자 중 염증성 소견 등의 대상자들을 3개월 후 다시 검진해 12명의 환자가 발견되어 폐암으로 발전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상담 관리하고 있다.

이에 시보건소는 올해에도 오는 2월부터 10월말까지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자 중 45세~70미만 장기 흡연자에 한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특히 시보건소는 금연 클리닉 등록자가 관내 의료기관인 남원의료원, 남원삼성병원, 남원영상의학과의원이나 전국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고 영수증을 보건소에 제출하면 검진료중 9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남원시 보건소는 폐암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금연을 희망하는 흡연자에게 금연할 수 있도록 니코틴 보조제(패치)등을 무료 지급하며 지속적인 개별 상담과 교육을 갖고, 금연 정책 강화에 따른 공중이용시설에서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집중 홍보 및 계도해 금연환경조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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