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2013년 새해영농 설계교육 시작
내년도 농사를 준비하는 완주군 농민의 열기가 한겨울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으면서 강의실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23일 완주군은 2013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구이면을 시작으로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23일 구이면 주민자치센터를 시작으로 진행될 교육은 24일 농업기술센터, 다음달 1일 완주군청 문예회관에서 고품질 벼 생산기술교육과 고추 재배기술 분야로 나뉘어 총 3회에 걸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계획이다.
특히 고추와 벼농사가 주(主)작목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교육 수요를 감안해 현장 영농경험이 풍부한 외부전문가와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가 강사로 나서, 지역에 맞는 우수 품종 선택에서부터 재배기술, 병해충 방제 등 영농현장에서 바로 도입?접목이 가능한 핵심 실천기술 위주로 진행된다.
또한 교육기간 중 2013년 완주군 농정방향과 주요 사업을 홍보함으로써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복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한미 FTA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아울러서 우리군 특색사업으로 추진되는 로컬푸드 사업 등이 안정적인 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내실있는 교육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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