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전문농업 CEO 양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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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전문농업 CEO 양성 박차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3.01.2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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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지역농업발전을 이끌 제6기 순창군 농업농촌 혁신대학 개강

  순창군이 급변하는 농업여건에 대처하고, 지역농업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전문농업 CEO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입학생 50명과 가족, 졸업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순창군농업농촌 혁신대학’ 입학식이 열렸다.
  농업농촌 혁신대학 입학생은 지난해 11월 순창군에 거주하는 농업인 중 남자 25명, 여자 25명 등 총 50명을 선발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이날 입학식에서 “교육내용을 열심히 배워서 우리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적극 활용.실천해야 한다”며 “또한 많은 농업인들에게 파급시켜 함께하는 발전, 행복한 순창만들기에 다같이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입학식에 이어 성공사관학교 서필환 교장의 ‘변화와 혁신’이란 제목으로 강의가 있었다. 서 교장은 변화와 혁신의 7단계, 핵심리더의 성공요소, 리더의 조건에 대해 열강했다. 또 “우리의 힘으로 변화를 막을 수는 없지만 극복할 수 있고, 한사람의 꿈은 몽상일 수 있지만 우리모두 꿈을 꾸며 현실로 이룰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교육은 22일부터 12월 17일까지 농한기를 활용해 30회의 강의와 5회의 국내 선진농업 현장견학교육, 해외선진농업 벤치마킹 등 35회에 걸쳐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찾는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친환경농업과 농산물 가공, 농산물마케팅, 리더십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통해 전문농업 CEO로서의 능력과 자질을 높여 핵심리더로 중점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할 정예 핵심리더 양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194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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