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완주군수, 읍면 연초방문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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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엽 완주군수, 읍면 연초방문 마쳐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1.2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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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 및 로컬에너지 활성화에 의견수렴

 임정엽 완주군수가 이달 14일부터 시작된 2013년 읍?면 연초방문을 22일 소양면과 동상면을 끝으로 내실 있게 마무리했다.
특히 임정엽 군수는 이번 읍?면 연초방문을 통해 각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발굴 및 추진, 로컬에너지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한편,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공동건의시 합의했던 약속사업의 이행이 이뤄질 때 가능할 것이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임 군수는 22일 소양면과 동상면을 잇따라 방문, 지역 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소양면 방문에서는 소양IC~면 소재지 진출입로 개설, 국촌선 우회도로 확포장 공사 등의 건의가 이뤄졌고, 동상면에서는 주민들이 고종시 곶감 스토리 공간 조성, 사봉천 둘레길 조성 등의 사업을 제안키도 했다.
이달 14일 용진면과 봉동읍부터 시작된 읍?면 연초방문을 통해 임정엽 군수는 각 지역에서 제안한 사업에 대해 공감을 표시하면서도 철저한 사전준비와 적극적인 주민 참여를 주문했다.
일례로 경천면 방문시 지천 및 새천 응급복구와 관련해 공익과 다수자 원칙을 기준으로 우선 순위에 따라 착공하고, 화암사 및 경천애인권역의 랜드마크화를 위한 장단기적 계획의 수립?지원 의사를 피력했다.
임정엽 군수는 읍?면 연초방문을 통해 완주-전주 통합에 대해서는 10개 약속사업 및 상생협력사업이 이행될 때만이 추진이 이뤄질 것이며, 명분 없는 통합은 반대한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실제 임 군수는 고산면 방문에서 “지금이 군수로서 가장 힘든 시기이고, 고민도 많이 하고 있다”며 “앞으로 주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조정 역할 및 분위기 조성에 충실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원수처럼 여기고 대화를 하지 않는 것은 옳지 못하며 서로 의견을 존중해줘야 한다”고 강조키도 했다.
이와 함께 임 군수는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로컬에너지의 중요성을 조명하며, 지역 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완주군은 이번 읍?면 연초방문에서 제기된 주민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군정추진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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