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새로운 에너지 만들어내는 활력점으로 작용 기대
지난 19일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전국 31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참여하여 사회적 경제 정책을 효율적 추진하기 위한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워크숍을 가졌다.
협의기구를 통해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관심을 가진 데에 매우 뜻깊은 의의를 가지고 있다.
워크숍에 참석한 임정엽 완주군수, 김영배 서울 성북구청장 등 15개 지방자치단체장은 공동체적 생산과 소비, 호예와 연대 가치 공유로 함께 만드는 시장을 추구하여 지속가능한 대안적 경제인 ‘사회적 경제’를 통해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할 수 있는 경제 체제를 만들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완주군은 지난해 12월에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규약(안)이 의회 통과되었으며 또한, 11월에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협동조합 육성을 위해 사회연대경제 담당을 신설하여,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 조직간의 네트워크와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임시회장인 임정엽 완주군수는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가 기존 시장이 포괄하지 못하는 부분에서 경제?사회?문화적 약자들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단위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활력소 역할을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신뢰와 네트워크 같은 사회적 자본이 축적된 경쟁력 있는 사회가 되도록 자치단체별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는 사회적경제 사업체의 지방자치단체별 발굴 육성과 지원,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회적경제 공동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사회적경제 지원 행정체계구축, 사회적경제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환경조성 하는데 중점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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