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농업기술센터 통해 1월 말까지 신청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이 종자의 유래가 분명하고 맛이 좋은 ‘우리맛닭’의 종계를 분양한다.
우리맛닭의 종계분양을 원하는 농가 등은 1월 말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우리맛닭’은 지난 1992년부터 15년간 품종 복원한 토종닭 중 맛이 좋은 종자와 알을 잘 낳는 종자, 성장이 빠른 토종닭 종자를 교배해 생산해 경제성을 갖췄고, 토종닭 특유의 구수한 맛이 나며 쫄깃한 육질을 좌우하는 콜라겐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농촌진흥청에서 보급 중인 품종은 우리맛닭(우리맛닭 1호)과 우리큰닭(우리맛닭 2호) 두 가지로 2008년에 개발된 우리맛닭은 12주령에 2.1kg 출하체중에 도달해 백숙용으로 이용할 수 있고, 2010년에는 개발된 우리큰닭은 5주령 750g, 10주령 2.1kg 정도로 육질이 부드럽고 초기 성장이 빨라 5주령에 삼계탕용으로 이용하고 10주령에 볶음탕 또는 훈제·백숙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해 원종계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분양해 올해부터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전국 거점농가에 분양되며 실용계 분양은 종계를 분양받는 거점 농가를 통해 받을 수 있다” “ 문의는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031-290-1773), 가금과(042-580-672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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